현재 테슬라를 제외하고는 시장이 전체적으로 횡보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는 아주 지루한 시기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 발표되는 여러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지루한 시장에 큰 파장을 가져다줄지,
혹은 비수를 꽂을지 많은 사람들이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번주에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한 눈에 보기에도 엄청 많죠? 주요 빅테크는 물론 S&P500 상장사주 1/3에 달하는 기업들이 실적을 공개합니다.
특히 대형주인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가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26일에는 meta platform이 27일에는 아마존의 실적 발표가 대기 중입니다.
이미 실적을 발표한 코카콜라의 경우 1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 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카콜라는 이 날 0.16% 하락과 RSI 74로 장을 마감했고, 현재 주가는 63불대 입니다.
-> 실적이 잘 나왔는데도 소폭이지만 오히려 하락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네요

현재는 대형 은행주들의 실적이 잘 나와 주식시장을 잘 올려놓았기에
많은 투자자들이 빅테크 기업 역시 실적이 잘 나와 주식시장을 견인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런 기대를 할 만도 한 것이 오전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 기업의 76%가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곧 3월 PCE 가격도 발표가 됩니다.
시장의 예상치를 살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
전월 대비: 0.3% 증가
시장의 예상치가 이렇게 증가를 바라본다는 것은 다른 말로 말하면 금리 인상에 대해
다시 한 번 깊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FED watch를 살펴보면 5월에 베이비스텝 가능성은 이미 기정 사실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통상 강세장으로 전환할 때는 주가가 바닥을 친 뒤 6개월 후에 어닝이 안정이 된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지난해 10월 저점이 이번 약세장의 바닥이라면 기업의 이익 또한 지금 안정이 되어야 한다 생각이 되는데,
하지만 지금 EPS추정치가 계속 하락하고 있고,
이건 과거와의 상황과는 다르기 때문에 섣부르게 기업이 안정된다고 생각하기엔 어려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결론이 현재 시장이 좋아질 것이라는건지 나빠질 것이라는 건지 무엇인지 궁금하시죠
네! 저도 궁금합니다. 장기적으로는 침체를 예상하지만
단기적으로 이번 주 혹은 당장 몇 주간의 시장 상황은 정말 예측하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다들 기업 실적 발표 잘 확인하시고 후회 없는 투자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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