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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투자/나의 투자 일지

2023. 7. 14. (금): 투자일지 56일차

1. 계좌 및 수익률

 

최종 수익률  4.1%  로 마감했습니다.

오늘도 체험학습이 있어, 차라리 아침에 출근 전에 일찍 작성해서 올려버립니다 ㅎㅎ

 

수익률은 어제보다 올라서 4.1%를 기록했지만 다시 침체론자가 되어버린 저에게는 버블처럼 보일 뿐입니다.

 

CPI 효과가 끝나고 새로운 악재가 들려올 때쯤 주가는 다시 아래로 향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어제는 아마존의 수익률이 눈에 띄게 높아졌습니다. 애플과 아처대니얼스 미들랜드와 함께 5%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아주 효자 종목입니다. 

 

아마존은 특히 열심히 분석해서 매수했던만큼 더 뿌듯합니다 :)

 

 

 

2. 3대지수&환율

3대지수는 오늘도 모두 상승마감했습니다. 어이가 없는건 환율이 계속 떨어진다는 점이죠 ㅠㅠ

 

이번 근원 물가에서 핵심은 단순히 중고차 가격이 안정을 찾았다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 인플레도 둔화되는 추세를 어느 정도 확인했다는 점도 지수 상승에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미용 등 일상 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서비스 물가가 포함된 other personal services 항목 전월비 가 4월 +1.5%, 5월 +0.5%, 6월 +0.2%로 낮아졌고, 통신비, 인터넷 서비스 구독료 하락도 눈에 띄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이어질 수 있는 경제 상황은 다음과 같은데요

 

1) 인플레 부담이 낮아지며 소비가 다시 좋아진다 (명목 임금은 여 전히 너무 강하니) -> 다시 인플레

2) 소비가 약해지고 있으면서 비용 판가 전가가 어려워 인플레가 약해지는 형국이라 점점 고용을 줄여 나간다


전자든 든 후자든 당장은 골디락스스러운 분위기가 만들어질 것이라는 것이 정론입니다.

 

아직은 물가 둔화 x 양호한 고용의 조합이기 때문이죠. 그러나 전자라면 이후(3분기 말)에는 지난 조정 때처럼 다시 긴축이 시장을 시끄럽게 할 수 있고, 후자라면 긴축이 아니라 경기 둔화가 시장을 시끄럽게 할 수 있음

 

3. 미국채금리(20년물)

 

미 국채 20년물의 금리는 7월 13일 기준  -1.64%  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요새들어 미국채 금리가 계속 쭉쭉 떨어지고 있네요. (물론 장기 국채만 놓고 말하는 겁니다 일단은 ㅎ)

 

장기국채의 경우 물가 상승률이 둔화되면 금리도 함께 내려가는 성향이 있는데 그것이 반영된 것일 수도 있고, 아무래도 위험자산인 주식이 지금 골디락스 존을 맞이할 것이라는 소식에 채권 수요 자체가 떨어진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듭니다.

 

하지만 금리 인상은 결국 단행될 것이고, 그 때 다시 국채수익률은 올라갈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때가 다시 저점이 찾아오는 구간일 수도 있으니, 그 동안의 국채금리를 쭉 확인하면서 채권을 분할 매수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But 투자는 본인이!!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