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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투자/나의 투자 일지

2023. 7. 12. (수): 투자일지 54일차

1. 계좌 및 수익률
 
 
 
3.8%
 
최종 수익률  3.8%  로 마감했습니다.

 

지금 데이마켓에서는 다시 3.3%~3.4%를 왔다갔다 하고 있었지만 어찌됐든 장마감시에는 3.8%로 상승마감하였습니다.

 

아처대니얼스 미들랜드가 8%까지 올라가줘서 기분이 좋기 그지 없습니다. 남들 다 오를 때 혼자 떨어지던 아픈손가락 같은 녀석이었는데 최근 한달 차트 보고 있으면 이런 효자가 없죠.

 

제가 원하던 3%위에서 횡보의 첫 단계가 시작된 것 같아서 또 기분이 좋습니다. 6월까지는 0%~3% 사이에서 왔다갔다 횡보했다면 7월부터는 3%~5% 사이 정도에서만 횡보해줘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또 한 두달 지나면 5%~8% 사이에서 횡보하고 그렇게 꾸준히 우상향하는 구조로 가지고 갈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2. 3대지수&환율

 

 

어제와 비슷하게 3대지수는 모두 상승하고 환율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현재 CPI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 시장의 투자자들은 CPI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것 같습니다. CPI둔화 기대감이 미리 선반영되어 증시를 이끌고 있는 느낌인데요.

 

막상 CPI가 나오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오를만큼 올랐으니 팔자 식의 매도가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CPI에 덧붙여 소기업 낙관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경기 낙관론이 재부각되어 지수에 상승 압력을 가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포스팅했던 내용처럼 빅테크 기업은 그 호재를 온전히 받지는 못했죠.

 

나스닥 리밸런싱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제가 포스팅한 글을 한 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미국채금리

 


미 국채 20년물의 금리는 7월 11일 기준  -0.61%  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6월 FOMC 금리 동결을 바라보고 달려왔던 글로벌 증시는 FOMC 이후 연준이 2번 금리 인상 우려를 밝히자마자 단기 조정을 보였습니다.

 

20년물 국채 금리는 0.61% 하락했지만, 한국과 미국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와 상황이 조금 다릅니다.

(저는 TLT에 투자하기 때문에 20년물을 확인하지만 경기를 확인할 때는 10년물을 확인하는게 더 좋습니다)

 

한국과 미국 모두 10년물 국채 금리가 50bp 가량 급등하며 연내 2회 인상 가능성을 시중 금리가 선 반영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7월에도 금리를 인상할 확률이 상당히 높고 이렇게 되면 국채 금리는 계속 올라가게 될 것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국채는 계속 저점을 맞이할 수 있다는 뜻이죠.

 

주식이 어떻게 될지는 몰라도 채권금리는 기준금리가 내려가기 시작하면 분명히 떨어지게 되어있습니다. 기준금리를 언제 내릴지는 모르지만 이미 5%가 넘는 기준금리가 몇 년간 지속되기도 쉽지 않죠.

 

그래서 저는 TLT에 조금 더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여러분들도 각자 공부하셔서 TLT 혹은 미국국채에 투자할만하다 하는 매력을 느끼시면 저점일 때 미리 조금씩 사두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절대 종목추천 아닙니다, 투자의 책임은 언제나 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