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계좌 및 수익률


최종 수익률 3.0% 로 마감했습니다.
어제는 특정 섹터가 올랐다기보다는 시장 자체가 경제 지표들의 힘을 입어 골고루 성장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기업의 밸류에이션을 바탕으로 투자하는 것을 제 1원칙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시장 지표를 호재로 삼아 상승한 가격은 시장에 악재가 나오면 언제든지 사라지는 거품과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장 자체가 많이 과열된 느낌이 있기 때문에, 언제든 조정이 오면 작은 호재들은 팍 식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2. 3대지수&환율

오늘 업로드했던 경제지표 포스팅에서 말했듯, 경제지표 호조로 인해 3대지수는 전부 상승했습니다.
현재 시장이 너무 과열되어 있기 때문에 경기 침체의 징후가 조금만 나오면 사람들이 과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그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대비 크게 개선되면서 이제는 경기 침체가 정말 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소비자신뢰지수에 더해 내구재 수주 및 신규주택 매매 지표도 시장 예상치를 훨씬 상회하게 되면서 투자심리가 많이 개선된 것이죠.
또한 최근 빠졌던 빅테크 주식에 대한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증시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오르면 차익실현한다고 빠지고, 떨어지면 반발매수 들어가서 지지선 만들어주고 웃깁니다 진짜 ㅋㅋ)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보합권에서 출발했다가 장초반 이후 하락 전환했습니다. 수출 업체의 네고 물량이 이어지면서 오후 들어 낙폭이 꾸준히 확대되어 오후 장 후반에는 1,200원대에 진입했으나 이내 다시 1,300원대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3. 미국채금리

미 국채 20년물의 금리는 6월 27일 기준 0.70% 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지표 호조의 영향으로 미국 채권은 약세 마감 하였습니다.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더욱 강해지며 채권수요를 누른 것입니다.
어제 나온 지표의 영향은 더이상 사람들이 장기적인 경기침체는 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판단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
앞으로 금리를 올리게 된다면 국채 수익률은 더 올라가게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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