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계좌 및 수익률


최종 수익률 2.3% 로 마감했습니다.
최종 수익률이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저번주와 현저하게 다른점이 보인다면, 테슬라가 최고 수익률 지점에서 2배 가까이 떨어졌지만 AMZN, JEPI, INDA 등이 양전해주었다는 점입니다.
최근 환율이 상승하면서, 달러 수익률과 원화 수익률이 거의 비슷해졌습니다. 물론 그래도 아직 달러수익률이 더 높지만 액센츄어를 제외하고는 -인 종목들의 수익률도 -1%를 안넘는 경우가 많으니 전체적으로 많이 올라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테슬라가 멱살을 잡고 수익률을 견인하는 체계에서 이제는 테슬라가 조금 짐을 내려놓고 다른 종목들이 다 같이 수익률을 밀어주고 있는 모습이 개인적으로는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2. 3대지수&환율

어제 3대지수가 모두 하락했는데요. 그 이유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이 이번에 러시아에서 반란이 일어났던 것이 투자자들으 심리를 자극했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재미있는 이유인데요. 아무래도 글로벌 이슈인데다가 시장에서는 이슈 하나가 가져오는 나비효과가 있기 때문에, 반란 자체가 악재라기보다는 이 일로 생길 수 있는 파급효과를 미리 조심하는 차원에서 매도가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이런식으로 불안한 심리가 조성되다보니, 최근 많이 올랐던 기술주들은 이른바 '빅테크 차익실현'으로 인해 많이 하락하게 되었습니다. 테슬라는 어제 하루에만 -6%를 기록하게 되었죠.. 내 테슬라.. ㅎ
또한 시장에서 이제 호재가 될만한 재료들이 많이 떨어지고, Extreme Greed 상태가 꽤나 오래 지속되다보니 투자자들도 이제는 살짝씩 흠칫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시장이 너무 과열됐을 때에는 불안하기 마련이니까요.

3. 미국채금리

미 국채 20년물의 금리는 6월 26일 기준 -0.12% 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생각보다 러시아 반란이 세계시장에서 어마무시한 영향은 아니어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채권시장 역시 그 영향을 받고 있으니 말이죠.
증시가 꾸준히 약해짐으로써 안전 자산이 채권에 대한 수요는 조금씩 증가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글로벌 경제에 대한 예측이 어려워지고 불확실성이 강해질 수록 채권의 수요는 높아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금은 매크로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경기 호황과 침체를 가장 정직하게 반영하는 지표 중 하나인 채권 금리 역시 꾸준하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올해 미국이 기준금리를 더 올리게 되면 기업대출과 민간투자가 줄어듦으로써 경기가 침체까지는 아니어도 지금보다 어려워질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은 확실할 것 같습니다.
AI가 그 때까지 시장을 견인해줄지, 아니면 결국은 겨시경제 지표의 흐름대로 갈지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4. Fear and Greed Index

공포탐욕지수도 72로 저번주보다 2정도 떨어졌습니다. 3대지수가 하락했기 때문에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번 주와 이번 주 시작 아직은 약하게 시작하는 주식시장의 모습이 공포탐욕지수에 반영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의 투자 > 나의 투자 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 6. 29. (목): 투자일지 46일차 (48) | 2023.06.29 |
---|---|
2023. 6. 28. (수): 투자일지 45일차 (51) | 2023.06.28 |
2023. 6. 24. (토): 투자일지 43일차 (69) | 2023.06.25 |
2023. 6. 23. (금): 투자일지 42일차 (45) | 2023.06.23 |
2023. 6. 22. (목): 투자일지 41일차 (47) | 2023.0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