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만에 1조 3000억원? 애플 저축 계좌의 위엄

 
전세계 시가 총액 1위 기업 애플
현재 주가는 약 170달러 정도
시가 총액은 한화로 무려
3,600조 91,32억원입니다.
 
우리에게 애플은 보통
핸드폰, 태블릿, 시계, 이어폰
등을 만드는 회사로 익숙하지만
 
애플의 전체 매출에서
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의외로 20%가 넘습니다.

 
최근 애플은 저축 계좌를 내놓으며
금융 서비스로 발을 더 넓히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애플 저축 계좌

 

 
애플은 4월 17일에 골드만 삭스와 제휴를 맺어
연 4.15%의 이자를 제공하는
상품을 내놓았습니다.
 
미국의 평균 저축성 예금 평균 이자는
0.35%인데 이것의 10배인 셈입니다.
또한 이는 미국 예금 상품 중
11번째로 높은 금리입니다. 

 
애플이 저축 계좌를 내놓은
첫 날에만 4억 달러가 유입,
4일 만에 신규 계좌는 24만개 개설되어
총 1조 3000억원이 몰렸습니다.
 
24만개나 되는 계좌가 오로지
미국 내에서만 개설 된 것을 생각하면
이는 어마무시한 인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애플은 이 상품을 애플카드 사용자를 대상으로
애플월렛에서만 개설할 수 있게 하여
애플 사용자를 포섭하는 ‘굳히기’에
들어갔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애플은 세상 모든 은행보다 훨씬 더 넓은
브랜드 인지도와 소비자 신뢰도를 갖추고 있다”며
 
“그런 애플이 느리지만 확실히 금융회사로 변모하면서
기존 은행권에 혁신을 일으킬 것” 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사실들과 애플의 뚜렷한
서비스 매출의 성장세로 인해
미 증권사 웨드부시는 애플의 주가가
205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마무리

 
시가 총액 1위의 기업으로
이미 조금씩 모으고 있는 애플
현재 매출은 말할 것도 없지만
거기에 더해 뚜렷한 비전과 성장세까지 갖추어
아주 믿음직스럽습니다.
 
앞으로도 조금씩 분할매수를
실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