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옵션과 풋옵션에 대해 글을 작성하기 위해 자료 조사를 하던 중 커버드 콜 전략에 대해 아주 쉽게 풀이해준 '경자스톡'이라는 유튜브 채널이 있어 이를 참고하여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사실 내용을 그대로 전달하는 것이라 보아도 무방합니다)
저도 듣고 바로 이해했으니,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이라면 모두 이해하실 수 있으리라 믿고 설명해보겠습니다.
1. 커버드 콜은 무엇인가?
먼저 커버드 콜 전략을 사용한다면 종목 이름에 커버드 콜이라는 용어가 들어있습니다.
따라서 이름에 ‘커버드 콜’이라는 용어가 있으면 이게 커버드 콜 전략을 활용한 상품이구나 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커버드 콜: ‘주식을 보유한 상태’에서 콜 옵션을 다소 비싼 가격에 팔아서 위험을 안정적으로 피하는 방식
좀 더 자세하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이전 글에 제가 콜 옵션에 대해 설명을 했습니다.
커버드 콜 전략은 내가 보유하고 있는 종목에 대해서 콜 옵션을 판매하는 것이라고 했는데
옵션 만기일에 행사 가격보다 주가가 오르지 않는다면 콜 옵션을 팔면서 받았던 프리미엄은 그냥 수익이 되는 것이고, 만기일에 주가가 올랐다면 내가 보유한 주식을 약속한 가격으로 매도를 해야 되는 것이죠

그래서 이걸 그래프로 표시해 보면 일단 나는 옵션을 팔고 프리미엄을 받았으니까 이 프리미엄은 일정하게 나의 수익이 됩니다.
그리고 이 가운데에 노란선이 수익이 되는데요 주가가 약속한 금액 이상으로 올라가면 내 주식을 넘겨야 되기 때문에 주가가 크게 올라가도 나는 약속한 가격으로 주식을 매도해야 되니까 이 가격 이상의 수익은 내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이렇게 노란선이 올라가지 못하고 그냥 평행하게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반대로 주가가 내려갔으면 권리를 행사하지 않겠죠.
그래도 나는 옵션을 팔면서 프리미엄을 받았으니까요 주가가 하락했다는 것을 이 프리미엄으로 어느 정도는 방어를 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어느 정도 방어를 한다는 것이지 주가 하락에 대한 손실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가가 많이 빠져 버리면 화면에 노란색 그래프는 이렇게 아래로 더 내려갈 수가 있는 겁니다.

2. 커버드 콜 전략, 언제가 유리한가?
각각의 상황에서 커버드 콜 전략의 효과를 확인해보겠습니다.
시장 상승: 수익이 나오긴 하지만 얼마 안나온다
시장 하락: 옵션 프리미엄으로 주가 하락을 방어할 수 있지만, 주가가 너무 많이 떨어지면 손실이 날 수도 있다.
둘 다 별로 좋은 말은 아닌 것 같은데 그러면 언제 이 전략이 빛을 발하느냐?
바로 시장이 횡보할 때, 크게 상승하지도 않고 하락하지도 않을 때 가장 빛이 나게 됩니다.
내 주식이 계속 횡보하고 있으면 그냥 프리미엄 수익만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럼 남들은 횡보하니까 수익이 없는데 나는 프리미엄으로 조금씩 수익을 만들어 낼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결론은 향후 시장이 횡보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커버드 콜 전략이 유리해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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