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계좌 및 수익률


또 자고 일어났더니 오늘은 올라있네요. 테슬라가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아마존과 INDA를 비롯해서 하락세가 강하던 종목들이 어제 좀 말아올리면서 전체 수익률은 0.6% 정도 상승마감했습니다.
제발 제가 그리는 3% 위에서 혼조세를 유지해주면 좋겠네요. 인생이 마음처럼 될리가 없지만요 ㅋㅋㅋ
스타벅스와 리얼티인컴은 증시 분위기가 조금만 좋으면 다시 양전할 기세인 것 같고, TLT도 한동안 쭉 3%대 마이너스 수익률이었는데 다시 2.5%까지 올라온걸 보니 최근 수요가 확실히 많아졌다라는게 체감이 됩니다.

2. 3대지수&환율
어제에 이어 오늘도 증시의 모습이 좋았습니다. 저는 증시도 증시지만 환율이 조금씩 오르고 있는게 더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제가 높은데에서 사서 그렇지 환율은 낮아야 투자하는 입장에선 좋긴 하지만요..)
어제 증시가 상승한 것 역시 전날처럼 실적 발표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날은 장 마감 후 넷플릭스, 테슬라, IBM, 유나이티드항공 등이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테슬라는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으나 영업이익률이 하락하면서 주가는 장 마감 후 꽤나 떨어졌습니다.
넷플릭스의 경우 순이익은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주가는 마감 후 5% 이상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3. 미국채금리(20년물)
미 국채 20년물의 금리는 7월 19일 기준 -1.35% 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이제는 시장이 정말로 인플레이션이 둔화된다고 결정을 지은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최근 20년물을 비롯한 장기국채의 금리가 많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날 발표된 유로존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대비 5.5% 올라 전달의 6.1%에서 완화했고, 영국의 6월 CPI도 전년 동월보다 7.9% 올라 전달의 8.7%에서 낮아졌습니다. 영국 CPI는 1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전날 발표된 캐나다의 6월 CPI는 전년대비 2.8% 올라 2년여만에 처음으로 2%대로 진입했고, 이에 전 세계의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면서 미국 인플레이션도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졌습니다.
인플레이션 둔화에 대한 기대가 이리 높아지니 국채의 수요는 늘었지만 어찌됐든 아직 올해 금리 인상이 될지 안될지는 확실히 결정된 것이 없고, 크든 작든 또 한 번 금리를 인상한다면 그 때 다시 역풍을 맞아 또 국채금리가 오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플레이션이 잡힐수도 있겠다~ 수준이 아니라 정말 모든 지표가 인플레이션이 잡혀간다고 확신을 줄 때가 채권 매수를 멈추고 그저 수익률을 즐길 수 있는 구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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