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24. (목): 투자일지 85일차

2023. 8. 24. (목): 투자일지 85일차

계좌 및 수익률

 

최종수익률 3.0%

최종수익률 3.0%로 마감했습니다.

오랜만에 수익률이 1% 이상 상승했습니다. 최근 계속 좋지 않다가 어제는 3대지수가 모두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심지어 나스닥과 S&P500은 1% 넘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어제의 경우는 볼 것도 없이 엔비디아의 하드캐리였습니다. 고금리 시대가 유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테슬라나 엔비디아 같은 성장주들이 호실적을 내고 있어 '고금리 = 가치주 투자' 라는 공식이 많이 깨지고 있다고 합니다.

 

채권금리나 기준금리가 높아지면 시중의 유동성이 줄어들게 되고, 이렇게 되면 미래가치를 보는 성장주보다는 현재 실적이 튼튼한 가치주가 방어가 훨씬 잘되는 것이 일종의 정설(?)처럼 여겨졌는데 최근 장세는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2007년 이후 16년 만의 최고 수준인데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수익률이 가치주 중심의 지수 수익률을 웃돌고 있습니다. 

 

역시 경제는 섣불리 판단하는 것도, 섣불리 예상하는 것도 모두 기만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간이 자연을 통제할 수 없듯 수많은 투자자들의 심리가 반영된 증시도 특정 무언가의 컨트롤로 왔다갔다 하는 것은 쉽지 않다라는걸 다시 한 번 느낍니다.